워케이션 뜻, 워케이션의 3가지 관점 (기업,직원,정부)

워케이션 뜻, 워케이션의 3가지 관점 (기업,직원,정부)

워케이션이란? 

1. 워케이션 뜻
▶ 일(work) + 휴식(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형태를 뜻함

 

워케이션(workcation)이란, 일 'work', 휴식 '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휴가와 업무를 병행하는 원격 근무 형태를 뜻해요. 워케이션은 크게 도시형, 휴양형, 농촌・전통체험형 3가지로 나누어져요.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일하면서 휴가를 즐기고, 휴가를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형태인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워케이션, 새로운 추세로 떠오른 이유

 

▶ 워케이션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새로운 근무 제도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었을 때에도, 업무를 진행하는 것에 큰 문제가 없다는 걸 안 기업들은 직원복지, 인재영입 등의 이유로 워케이션을 도입하게 되었죠. 네이버, 야놀자, 카카오, 롯데, CJ ENM, 한화생명 등의 대기업에는 워케이션이 하나의 근무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3. 워케이션의 3가지 관점 : 기업/직원/정부

 

1) 기업관점

- 워케이션, 왜 시행하는 것인가?
개인이 아닌 기업 관점에서는 워케이션을 ‘왜 시행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요. 서울산업진흥원에서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워케이션 제공 사유로는 ‘동료 유대감 강화’(61.2%), ‘업무 효율 상승’(59.9%), ‘포상형 휴식 및 여행’(53%) 순이었습니다. 워케이션 참여 형태는 1인 단독 참여보다 2인 이상 단체 참여가 79%로 사내 네트워킹, 조직 유대감 형성을 위해 워케이션을 활용했어요.

- 워케이션을 시행하는 사장님들의 생각은?
워케이션은 휴가지에서 일을 해도 근로일로 인정됩니다. 기업입장에서는 오히려 업무 효율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 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지난해 서울경제진흥원이 워케이션 참여 중소기업 대표나 인사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워케이션 참여 전과 비교해 직원 이탈률이 저하됐는가?’ 란 질문에 75.4%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고용안정 및 인재유입에서는 워케이션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는 걸 알 수 있죠.

단, 워케이션은 가시적인 이익을 확인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회사 경영 상황에 맞게 이루어져야 하겠죠. 또한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당장 시행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현재 정부에서는 워케이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니 제도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사업 링크 : 서울경제진흥원, 강원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 경북나드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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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원관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직장인 1,112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워케이션을 희망한다고 밝혔어요. 워케이션을 희망하는 이유로는 ‘업무능률 향상’(47.35%), ‘휴식’(47.25%), ‘관광’(3.4%) 순이었어요. 

반면, 워케이션을 선호하지 않는 직장인의 이유로는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업무’(58.6%), ‘협업하는 직원과의 소통’(50.5%), ‘여가비 등 비용 부담’(25.2%) 순이었어요. 대기업, IT기업이 아니라면 여건상 도입하기 힘들 거라는 의견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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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부관점

정부에서는 워케이션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 있어요. 워케이션은 성수기/비성수기의 구분이 적기 때문에 생활인구가 늘어나 지역 소멸 현상을 막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죠. 행정안전부는 생활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고향올래(GO鄕ALL來) 사업’ 공모에 12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해요. 

고향올래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무려 200억을 투입했어요. 총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워케이션도 포함되어 있죠. 충남, 충북 충주, 경북 안동 3곳이 정부 지원을 받아 사무시설을 구축하고 관광, 교류 특화 프로그램을 설계할 예정이라고 해요. 국내뿐만 아니라 고속득 해외기업 인원을 유입시키기 위해 디지털노마드(워케이션)비자를 올해 1월 1일부터 시범 운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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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워케이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워케이션은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근무제도인 만큼 기업 이미지 재고, 인재 영입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여져요. 기관이나 지자체별로 워케이션 사업 지원 규모가 다르니 사전에 잘 확인하셔서 더욱 효율적인 워케이션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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